전일 달러/원 환율은 하락 개장한 뒤 장 초반 달러화 지수 반등에 연동해 낙폭 축소. 이후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상 고시 영향에 장중 1,435원까지 급락했으나, 달러 반등과 더불어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및 외인 배당 역송금 등에 추가 하락은 제약, 전일 종가 대비 5.3원 하락한 1,437.3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 장에서는 중국 위안화 강세 및 미국 경제지표 부진 영향에 하락하며 1,432.2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5.00원 하락한 1,429.45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반등에도 중국 역외 위안화 강세 동조 등을 감안해 1,430원대 초반으로 하락 개장 예상. 미국 무역협상 기대에 달러가 강세였지만, 악화한 소비심리 및 부진한 고용에 약세 전환 가능성 높다는 판단
또한 중국 위안화 역시 강세라는 점에서 원화도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 다만 금일 저녁 발표될 미국 1분기 GDP에 대한 경계가 하방 변동성을 제약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