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증시 조정과 달러 강세에 1,336.8원으로 상승출발했으나, 장중 BOJ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엔화 강세에 동조하여 전일 종가대비 2.1원 하락한 1,331.5원에 마감함. 1일 NDF 역외환율은 미국 2월 제조업 PMI와 미시간대 소비심리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에도 엔화 및 역외 위안화 약세에 동조하여 전일 종가대비 0.65원 오른 1,330.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증시 호조에 따른 글로벌 위험선호심리와 달러 강세 완화,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순매수 지속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개 우려 등에 1,330원 초반대에서 등락이 예상됨
또한 이번 주부터 개막되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에서 어떤 경기부양책이 제시될 지와 이에 대한 시장 평가에 따라 중국 증시 및 위안화 환율의 변동이 예상되며, 달러/원 환율도 이에 동조하는 흐름을 보일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