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달러/원 환율은 시장 예상을 웃돈 미국 2월 생산자물가로 인한 달러 강세 및 위험회피심리, 이에 따른 국내 증시 조정과 외국인 순매도세 등으로 인해 12.9원 급등한 1,330.5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미국의 경직적 인플레이션에 따른 미 국채금리 상승 및 달러 강세 흐름, 위험회피심리 지속 등에 전일 종가 대비 0.4원 상승한 1,328.7원에 최종 마감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이번 주 빅 이벤트인 일본 BOJ 금정위와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나타나는 가운데, 연준 금리인하 기대 약화 따른 달러 강세와 위험회피심리에 1,33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이번 3월 FOMC 경제전망 (SEP)에서 연준이 올해 및 내년 말 목표금리 수준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달러는 강세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다만 1,330원대 후반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함에 따라 달러/원 환율의 상단을 제약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