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미 달러화는 미국 성장둔화 우려에 더해 유로화 및 엔화 강세에 상대적 약세를 보이는 중.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달러화 지수는 연중 고점 대비 5% 이상 하락. 반면 달러/원 환율은 고점 대비 2% 하락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원화는 저평가된 상태
- 원화 저평가는 대내외 요인에 기인. 대외 요인으로는 트럼프 관세 정책 불확실성, 그리고 국내 측면에서는 부진한 내수 경기와 정치적 불확실성 등이 원화 저평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원화 저평가에 환율 하락 폭이 기대만큼 크지 않을 가능성. 하지만 상기 언급한 요인들 중 일부라도 해소된다면, 달러/원의 큰 폭 하락이 나타날 수 있음에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