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0.25%p 금리인상으로 속도 조절, 긴축 종료 전망에 달러는 더욱 약세
2일 오전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2원 급락한 1,219원 수준에서 등락함. 전일 미국 연준의 FOMC 정례회의가 끝나고 회의 결과가 시장에서 완화적으로 평가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으며, 뉴욕 NDF 역외 환율도 9.15원 급락한 바 있음. 이에 개장부터 1,220원으로 출발하여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음
미국 연준은 2월 회의에서 시장 기대대로 0.25%p 기준금리를 인상, 이전 12월 회의에서 0.50%p 인상한 것에 비해 인상 폭을 축소함. 이는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을 시사하는 것이며, 연준이 경제전망 (SEP)에서 제시한 최종 목표금리 5.0~5.25%에 더욱 근접 (2월 4.75%)하여 향후 1~2회 정도 추가 금리인상으로 긴축 사이클이 종료될 것으로 판단됨. 연준의 긴축 종료 기대에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는 더 약세를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