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태국, 야당의 총선 승리에도 총리 교체 여부는 불확실

2023년 5월 16일 경제 이슈 분석
시리즈 총 4화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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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후, 두 번째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며 사회 변화에 대한 민심이 확인

  • 5월 14일 (일요일) 치러진 총선 투표율은 85%로 1946년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민주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확인
  • 선거 예비결과에 따르면 두 야당이 290여 석 (전진당 152석, 프아타이당 141석)을 차지하며 하원 의석수 (500석) 과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
  • 그러나 총리 선출을 위해 필요한 376석에는 크게 미달해, 향후 정당간 연대 여부나 상원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
    *상원을 군부가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도 성향을 띄는 품차이타이당(71석 확보)과의 연대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
  • 이번 선거의 특징은 2030대의 투표율이 높았다는 점과 30~40대 젊은 정치인이 선전했다는 것으로 군주제 및 왕실에 대한 민심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한편 쿠데타로 집권한 기성 정치인에 대한 지지율은 급락했으며 친 군부 성향의 두 정당이 확보한 의석수는 80여 석에 불과

反군부 성향 야당, 총선 압도적 승리 예상

태국 총선 결과를 예상한 막대 그래프이다.

자료: Reuters, KB국민은행

총리 선출을 위해 정당간 연대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혼란한 정세가 예상

  • 두 야당이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것은 확실하나, 두 야간 사이에도 정책에 대한 이견차가 있는 상황이어서 연대 여부를 지켜볼 필요
    *전진당은 군부 및 왕실 제도에 대한 강경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프아타이당은 필요에 따라 군부와의 전략적 연대 가능성도 열어 둔 상황
  • 또한 쿠데타로 집권한 現여당이 법적 수단을 통해 야당을 해산한 적이 있어, 다시 한번 그러한 법적 도구를 활용한 공격에 나설 수도 있다는 주장도 상존
  • 다만 군부에 대한 민심이 확인된 만큼 쿠데타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

차기 총리 선출이 원만하게 진행되면, 견고한 경제성장률 이어갈 것으로 기대

  • 태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관광부문 회복에 힘입어, 시장 예상 (2.3%)을 상회하는 2.7% (전년동기대비)의 견조한 성장률을 달성
  • 야당 간 연대가 원만하게 이뤄지고 민심을 고려한 상원이 야당의 손을 들어준다면 정치적 상황이 빠르게 안정되면서 경제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 다만, 연대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발생하거나 군사적 개입 등으로 사회 혼란이 발생하면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방해해 하반기 성장을 저해할 우려
  • 한편 현재 지지율 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진보성향의 전진당 총리후보인 피타 림짜른랏이 총리로 선출되면 독점산업 대기업의 주가가 부진할 가능성
    *피타는 일부 산업 독점행위를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관련 공약을 제시
  • 다만 야당의 두 후보 모두 경기부양을 위한 대규모 재정적책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야당 후보가 총리로 선출도면 재정지출을 통한 부양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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