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브랜드 최초 전기 세단 EV4 계약을 시작했습니다. EV4는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기 위해 나온 준중형 세단인데요. 4,292만 원부터 시작하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533km에 이르는 뛰어난 성능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주요 경쟁력입니다.
얼마 전 기아가 내놓은 소형 SUV EV3과 비교하면 시작 가격이 297만 원 높고, 롱레인지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32km 긴 위급 세단인데요. 기아 EV 시리즈 특유의 풍부한 양감과 에지를 살린 세련된 디자인을 세단 형태에 주입해 매력적인 스타일과 뛰어난 성능, 깔끔하고 넉넉한 실내 공간이 매력입니다. EV4의 디자인과 성능을 살펴보고, 경쟁력을 가늠하기 위해 폭스바겐 준중형 전기 해치백 ID.3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