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국부펀드는 정부가 2026년 상반기 설립을 추진하는 장기 전략투자기구다. 1300조원 규모의 국유재산을 재원으로 활용하며, 싱가포르 테마섹과 호주 퓨처펀드를 벤치마킹한 지주회사형 모델이다.
기존 한국투자공사(KIC)가 외환보유액 운용에 따른 외화투자 의무로 보수적 투자에 제한되는 것과 달리, 국내외 M&A와 직접 지분투자가 가능한 구조다. 상속세 물납으로 받은 넥슨(NXC) 등 비상장 주식과 정부 보유 공기업 지분을 활용한다.
AI, 기후테크, 신재생에너지 등 국가전략 분야에 투자해 수익률 10~20%를 목표로 하지만, 글로벌 국부펀드 평균(57%)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어서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장의 회의적 시각도 존재한다. 국부를 체계적으로 축적·증식해 미래 세대에 이전하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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