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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자경단

Bond Vigilantes

채권 자경단이란 정부의 재정 적자 확대, 부채 증가, 인플레이션 우려 정책에 반발해 국채를 매도함으로써 채권 수익률(금리) 상승 압력을 만들어 정책에 간접적 제약을 가하는 시장 참여자들을 가리키는 비공식 용어다.

이 용어는 법적 권한 없이도 시장 거래를 통해 정부 재정 정책에 압박을 가한다는 점에서, 공권력 대신 질서를 바로잡는다는 의미의 **서부영화 ‘자경단(vigilante)’**에 비유되어 사용된다.

작동 구조는 일반적으로 **“국채 매도 확대 → 채권 가격 하락 → 국채 수익률 상승 → 정부 차입 비용 증가”**의 경로로 설명된다.
국채 금리가 오르면 정부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재정 확대 정책의 지속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감세 확대와 재정 지출 증가를 동시에 추진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경계심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경우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더라도, 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해 통화정책 효과가 약화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경기 부양 효과는 제한되고 금융시장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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