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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증거금

variation margin

파생상품 포지션을 시가로 평가해 발생한 손익, 즉 현재의 위험노출액(current exposure)을 반영해 거래 당사자 사이에 수수하거나 결제하는 증거금이다. 계약 불이행 이후 포지션을 청산·대체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미래 손실에 대비해 사전에 예탁하는 개시증거금과 구별된다.

중앙청산소(CCP)를 거치는 장내파생상품이나 청산 대상 장외파생상품 중 일일정산을 실시하는 상품에서는 장 마감 후 시가평가 결과 손실을 본 쪽이 이익을 본 쪽에 정산차금을 지급하며, 이 결제금이 변동증거금의 역할을 수행한다. 국내 장내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이를 별도의 증거금 계정으로 부르기보다 주로 '일일정산에 따른 결제차금(정산차금)'으로 설명한다.

중앙청산소를 거치지 않는 비청산 장외파생상품 거래에서는 금융당국 가이드라인과 계약(ISDA CSA 등)에 따라 적용 대상인 거래 당사자들이 시가평가 결과를 반영해 변동증거금을 교환한다. 손실이 난 쪽이 상대방에게 그에 상응하는 현금이나 적격 담보를 제공하며, 다음 평가 시점에 평가손익이 바뀌면 담보를 추가로 교환하거나 반환받는다. 국내에서는 2017년 3월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비청산 장외파생상품 변동증거금 교환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의 파생상품 위탁증거금 산출 체계에 포함된 '가격변동증거금'은 명칭이 유사하지만,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기초자산 가격 변동 위험을 사전에 커버하기 위한 개시증거금 성격의 항목이므로 사후 시가평가 정산금인 변동증거금과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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