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펫보험 개편,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펫보험 가입 전 확인해 보세요
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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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펫보험을 이미 가입했거나 가입을 고려 중인 분
  • 2025년 5월 이후 변경된 펫보험 제도의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고 싶은 분
2025년 5월, 펫보험 제도가 개편됐어요. 보험 재가입 주기, 치료비 보장 비율, 자기부담금 기준 등 다양한 항목에 변화가 생겼는데요. 특히 이번 개편으로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보험료가 인상되거나 재가입이 거절될 수 있어 반려인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어요.

변경된 펫보험 제도의 핵심 내용과 주의할 점을 살펴볼게요.

'2025년 5월 펫보험 개편,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라고 써있는 대표 이미지로 돋보기로 보험 문서를 살피고 있다.

펫보험 뜻

펫보험이란?

펫보험은 반려동물이 아프거나 다쳤을 때 발생하는 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보험 상품이에요. 진료비, 수술비, 입원비, 약제비 등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비용을 보장해요. 주로 개와 고양이의 치료비를 보장하지만 일부 보험사는 토끼나 햄스터 등 특수동물의 치료비까지 보장하기도 하죠.

최근 펫보험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요. 이와 함께 과잉 진료, 보험사 손실 증가 문제가 발생하며 펫보험 제도 개편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는데요. 결국 2025년 5월 펫보험이 아래와 같이 개편됐어요.

2025 펫보험 개편

어떤 점이 바뀌었나요?

📆 1년 단위로 재가입이 필요해요

기존에는 펫보험이 최대 20세 만기로 3년 또는 5년마다 갱신할 수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모든 펫보험을 1년마다 갱신해야 해요. 매년 재가입 심사가 진행되며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나 치료 이력에 따라 보험료가 인상되거나 재가입이 거절될 수 있어요.


특히 반려동물이 나이가 많거나 만성 질환을 가진 경우 다음 해 보험 가입이 어려울 수 있어요. 장기간 가입을 유지할 수 있던 펫보험이 단기 보험으로 전환되면서 보험료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죠.

📉 보장 비율이 축소됐어요

이전에는 치료비의 최대 90%까지 보장하는 상품이 있었지만 이번 개편으로 펫보험 보장 비율이 최대 70%로 제한돼요. 기존 펫보험 가입자라면 기존 조건을 우선 유지할 수 있으나 갱신 시 보험사가 조건을 변경할 수 있어요.


신규 가입자는 최대 70%까지만 보장받을 수 있으며 그 외 비용은 본인 부담으로 처리해야 해요. 예를 들어 치료비가 10만원이라면 최소 3만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 자기부담률이 상향됐어요

이번 개편으로 자기부담률이 최소 30%로 올랐어요. 이전에는 자기부담률을 0~50% 범위에서 10%, 20% 등으로 설정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최소 30%라는 기준이 생긴 것이죠.


또한 이제 치료 비용과 상관없이 최소 3만원의 자기부담금이 발생해요. 소규모 치료에서도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병원비가 7만원이 나온 경우, 자기부담률 30%를 적용한 금액이 2만1천원이더라도 최소 3만원은 반드시 부담해야 해요.

💬 진료 명칭이 표준화됐어요

3,511종의 질병과 4,930종의 진료행위가 표준화(코드화) 되었어요. 아직 진료비 자체의 표준수가제도* 는 도입되지 않아 병원마다 진료비 차이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정책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 단계라고 볼 수 있어요.

*의료 서비스의 진료비(수가)를 표준화하여 병원마다 동일한 진료 항목에 대해 일정한 금액을 청구하도록 규정하는 제도. 병원마다 진료비가 제각각인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되는 방식

펫보험 개편 후 주의할 점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이라면 아래 사항을 꼭 확인해 보세요.

펫보험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면

기존 가입 조건이 유지되는지, 갱신 시 변경 사항이 없는지 꼭 확인하세요.


신규 가입자라면

최대 70% 보장으로 변경된 점을 고려하고, 자기부담률을 잘 확인하세요.


반려동물 건강 관리하기

치료 이력이 많으면 보험료가 인상되거나 재가입이 거절될 수 있으니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하세요.


여러 보험사 비교하기

각 보험사의 보장 조건, 보험료, 자기부담률 등을 꼼꼼히 비교하여 가장 유리한 상품을 선택하세요.

펫보험 제도가 크게 바뀌면서 보험 가입을 고민하는 분들이 더 많아졌을 텐데요. 변경된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여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 보세요!

3줄 요약

  • 2025년 5월부터 펫보험은 1년마다 갱신해야 하며 치료 이력에 따라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어요.
  • 보장 비율이 최대 70%로 축소되고, 자기부담률이 최소 30%로 상향됐어요.
  •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에 따라 재가입이 거절될 수 있으니 예방 관리가 중요해요.
이 콘텐츠는 「보험을 짧게, 이해하기 쉽게」 시그널플래너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2025년 6월 4일에 발행되었습니다. 발행일 이후 변경된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오직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며, 개인적인 자문 또는 홍보 목적의 콘텐츠가 아닙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며, 개인이 입은 손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입증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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