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장 초반 매도 사이드카 발동되며 8천선 하회
- [AI 수요 및 인프라 투자 감소 우려] 간밤 블룸버그 통신은 메타의 AI 컴퓨팅 자원이 남고 있으며, 이를 외부 고객에게 판매해 새로운 수익원을 만드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이날 보도. 이 소식에 메타의 주가는 8.81% 급등. AI 인프라 지출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악화했던 메타의 수익성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 반면 반도체 업종은 큰 폭 하락. AI 서비스에 대한 자체 수요가 그만큼 부족하다는 의미이기 때문. 또한 메타가 시장성과 수익성을 고려해 AI 인프라 투자를 줄일 수 있다는 우려까지 부각.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 2개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한 가운데,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0.48% 급락
- [해외 기관들의 한국 증시 쏠림 경고 - 블랙록]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자체 연구기관인 블랙록 투자연구소(BII)는 AI 쏠림에 따른 리스크를 이유로 한국을 포함한 신흥시장(EM)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한 단계 하향 조정. 블랙록 투자연구소는 최근 글로벌 투자 전망 보고서에서 향후 6~12개월간 신흥시장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내린다고 밝혀. 블랙록 투자연구소는 한국과 대만처럼 소수의 AI 관련 대형 반도체 기업이 전체 증시를 주도하는 시장의 구조적 취약성을 지적. 또한 이러한 집중 리스크로 인해 신흥시장 주식 전반의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한다고 언급
- [월가의 버블 경고 – 마이클 버리] 영화 '빅쇼트'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가 간밤 엔비디아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테슬라, SOXX(아이셰어즈 반도체 ETF), 캐터필러 등을 공매도했다고 밝힌 점도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 지난 이틀 동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7% 넘게 급등한 뒤여서 월가 투자자들은 민감하게 반응. 버리는 SOX가 200일 이동평균선보다 약 65%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이런 괴리는 2000년 닷컴버블 당시 이후 처음"이라고 지적. 단기 과열이 지나치다는 것. 그러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초대형 투자 계획을 발표한 데 대해 “이것이 '끝의 시작(beginning of the end)'이라고 본다. 이제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주장
- [반도체 가격 피크 아웃 우려] 전일 발표된 한국의 6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9% 급증한 1,022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반도체가 수출을 주도. 다만 DRAM과 SSD 수출 단가가 전월 대비 소폭 하락. 수출 지표 서프라이즈에도 반도체 단가가 소폭 하락한 점이 반도체 가격 피크아웃(고점 통과) 우려로 이어지며 차익실현의 빌미로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