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달러 선호보다 원화에 대한 비선호로 야기된 환율 상승
전일 달러/원 환율은 위험회피와 달러 강세 영향에 개장부터 2.6원 상승 출발한 가운데 국내 증시의 낙폭 확대와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국채 선물 매도 등 원화 회피 영향에 종가는 7.5원까지 상승한 1,398.4원에 마감함
야간장에서는 1,400원 레벨에 대한 경계가 지속되며 1,397원을 유지했고, NDF 역외환율 역시 달러 혼조, 뉴욕 증시 조정 등에 전일과 동일한 1,396원에서 보합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1,400원에 근접하며 경계심리가 고조된 가운데 다행히 뉴욕 증시의 위험회피심리가 진정되고, 달러도 조정을 보임에 따라 1,390원대에서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달러화 지수는 98pt 수준에서 등락이 이어지고 있으나,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대비 20원 가까이 상승함
달러/원 환율이 100일 이동평균에 근접했고 단기 급등에 따른 일부 되돌림, 수출 네고와 정부 개입 경계 등에 조정이 예상되나, 최근 강한 환율 상승 압력에 되돌림도 크지 않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