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미중 갈등 전개 양상 및 글로벌 달러 가치 연동 흐름 예상
전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장중에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 외환당국 구두개입에 따른 경계 심리에 상방이 제약. 하지만 오후장 들어 중국 정부의 한국 기업 제재 소식 등이 위험회피심리를 자극하며 환율 상승으로 연결. 이후에도 1,430원 부근에서 혼조세 보이며, 전일 종가 대비 5.2원 상승한 1,431.0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파월 의장의 완화적 발언에 따른 달러 약세에 소폭 하락하며 1,428.1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2.25원 하락한 1,426.6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 및 역외 거래를 감안해 1,420원대로 소폭 하락 개장 예상. 중국의 미국 자회사 제재 등 갈등 재고조에 위험회피심리 확산. 더불어 한미 관세 협상 불확실성도 여전히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 중
다만 미국 셧다운 장기화 및 완화적 연준 기대에 따른 달러 약세가 달러/원 상승 압력을 일부 경감시킬 가능성. 금일 환율은 미중 갈등 전개 양상 및 글로벌 달러에 연동하는 흐름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