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외인 자금 이탈 가능성 vs. 당국 개입 경계에 변동성 확대
전일 달러/원 환율은 셧다운 종료 기대에 따른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동조에 장초반 1,475원까지 상승한 이후, 외환당국 개입 경계 및 국민연금 환헤지 발동 경계 등에 상승 폭 축소. 이후 방향성 부재한 채, 1,460원대 중후반 레벨에서 횡보하며 전일 종가 대비 2.0원 상승한 1,467.7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셧다운 종료에 따른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 부진 등 위험회피에 낙폭 제한되며 1,466.0원으로 마감. 역외 NDF 환율은 3.00원 상승한 1,468.5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역외 거래를 감안해 1,470원 부근 상승 개장 예상. 미 셧다운 공식 종료에도 뉴욕증시 급락 등 위험회피심리 고조. 이에 국내증시도 영향 받아 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
이 경우 수급 부담으로 인해 달러/원 상방 자극. 다만 그간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환당국 개입, 연기금 환헤지 경계 등은 상방 제약 요소. 더불어 미 경기 모멘텀 약화로 엔화 강세 전환 시도 시 원화도 동조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