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간 코스닥 시장에 1,353개 기업이 상장했지만, 퇴출된 기업은 415개에 불과했어요. 들어오는 기업은 많지만, 나가는 기업은 적은 이른바 '다산소사(多産少死)' 구조였죠.
그 결과 시가총액은 8.6배로 불었지만, 주가지수는 1.6배 오르는 데 그쳤어요. 같은 기간, 코스피가 시가총액 6.7배, 지수는 3.8배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죠. 이번 상장폐지 개혁안은 코스닥에 남아있는 부실 기업을 퇴출해 시장을 건강하고 활기 넘치게 만들기 위함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