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날에만 700만 명
21일, 전 국민이 기다리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첫날에만 신청자가 697만 5,642명(전체 대상자의 13.8%)을 기록했는데요. 하루 새 총 1조 2,722억원어치 쿠폰이 지급됐습니다.
2. 소비쿠폰 왜 발행했다고?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에 대응하는 대규모 경기 부양책의 일환입니다. 전 국민에게 기본 15만원을 지급하고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는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당 40만원을 주는데요.
이후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3만원)과 84개 농어촌 인구 감소 지역 주민(5만원)에겐 추가지원금이 지급됩니다.
3. 이거 효과 있는 거래?
정부에서 내다보는 소비쿠폰의 경기 진작 효과는 상당합니다. 단기적으로 8조원 이상의 소비 여력을 내고, 연간 경제성장률을 약 0.2%P 끌어올릴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는데요. 특히 현금성 소비 수단을 지급하기에 취약계층의 소비를 자극하는 데 좋은 수단이 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