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2026년 2월 시작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을 봉합하기 위한 합의예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각각 합의문에 서명하면서 전쟁을 멈추기로 약속했는데요. 2026년 2월부터 약 4개월간 이어진 전쟁을 일단락한 점에서 의미가 큰 합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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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든 3줄 요약
4개월 전쟁을 멈춘 '기본합의'
미국·이란 종전 MOU
이번 MOU는 2026년 2월 시작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을 봉합하기 위한 합의예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각각 합의문에 서명하면서 전쟁을 멈추기로 약속했는데요. 2026년 2월부터 약 4개월간 이어진 전쟁을 일단락한 점에서 의미가 큰 합의죠.
MOU는 두 나라가 어떤 방향으로 협력하고 협상하겠다는 약속을 적어놓은 문서예요. 최종 계약이나 조약은 아니기 때문에 법적 구속력이 약한 편이죠.
이번 합의에는 전 세계 석유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재개가 포함됐어요.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는 글로벌 공급망과 크게 연관되기에 국제 유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실제로 합의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6월 15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약 4% 떨어지기도 했죠. 우리나라 원유 수입의 상당 부분도 이 해협을 거치는 만큼, 기름값과 물가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에요.
MOU 14개 조항, 무엇이 담겼나?
미국은 MOU 서명 즉시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풀고, 30일 이내에 봉쇄를 완전히 종료하기로 했어요. 또 미국 재무부가 이란산 원유·석유제품 수출과 관련 금융·보험·운송 서비스를 허용하는 예외 승인을 발급하고, 이란 자산에 대한 동결 조치도 해제하기로 했죠. 여기에 지역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최소 3,000억 달러 규모의 이란 재건·경제 개발 계획을 마련한다는 내용도 담겼어요.
이란은 핵무기를 만들거나 사들이지 않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어요. 또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고, 60일 동안 통행료 없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하기로 했죠. 다만 농축우라늄 처리나 핵 시설 문제 같은 핵심 쟁점은 모두 향후 최종 협상으로 미뤄둔 상황이에요.
미국-이란 종전 MOU 주요 조항
| 구분 | 내용 |
| 제1조 | 모든 전선에서 군사작전 즉각·영구 종료 |
| 제4조 | 미국, 해상 봉쇄 30일 내 완전 종료 및 미군 철수 |
| 제5조 | 이란, 호르무즈 해협 60일간 무료 통항 보장 |
| 제6조 | 최소 3,000억 달러 규모 이란 재건 기금 마련 |
| 제7조 | 대이란 제재 단계적 해제 약속 |
| 제8조 | 이란 핵 프로그램(농축우라늄 처리 등)은 후속 협상에서 논의 |
호르무즈 통행료, 그럼 60일 후에는?
해석을 둘러싼 공방, 왜 계속될까?
MOU 5조는 호르무즈 해협을 '60일 동안만' 무료 개방한다고 적었어요. 이란은 이를 두고 60일이 지나면 '서비스 제공' 명목으로 사실상 통행료를 받겠다는 입장이에요. 이란 협상단을 이끈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호르무즈 해협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던 전쟁 이전 상태로 돌아가지 않을 것을 강조했죠. 반면 미국은 통행료 없는 자유로운 통항이 계속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어요.
제재 해제와 동결 자금을 두고도 해석이 엇갈려요. 그동안 미국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에 반발하며 이란에 경제적 제재를 부과해왔는데요. 이번 합의로 그동안 미국이 막아온 이란의 경제적 숨통이 다시 트일 전망이에요.
다만 그 시점과 조건을 두고 양측의 입장이 달라요. 이란은 석유 수출이 가능해지고 일부 동결 자금도 해제된다는 경제적 성과를 강조하고 있지만, 미국은 이란의 핵 폐기 없이는 한 푼의 자금도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이에요. 미국 내에선 전쟁 발발의 원인이 된 핵 문제 관련 내용이 모호하고, 대부분의 조항이 이란에 유리한 내용이란 지적도 나왔죠.
해석의 차이는 결국 무력 충돌로 번졌어요. 서명 약 열흘 만인 6월 25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민간 상선을 공격하고 미국이 보복 공습에 나서면서 긴장이 다시 치솟았죠. 양측은 28일 모든 군사작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했고,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호르무즈 해협 안전 통항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어요. 당초 스위스에서 핵 문제를 다루려 했지만, 호르무즈 문제가 핵심으로 떠오르며 의제와 회담 장소가 급히 바뀐 거죠.
미국-이란 MOU, 자주 묻는 질문
➡️ MOU는 최종 조약이 아니라 협력 방향만 정한 '기본합의'이기 때문이에요. 핵심 쟁점들을 60일간의 후속 협상으로 미뤄둔 데다, 호르무즈 통행료나 핵 폐기 시점 같은 부분이 모호하게 적혀 있어 양측 해석이 엇갈렸죠. 이런 해석의 빈틈이 양측의 무력 충돌로 번진 거예요.
➡️ 네,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우리나라는 원유 수입의 상당 부분을 중동에 의존하고 있고, 이 원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들어오기 때문이에요. 해협 통항이 막히면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기름값과 물가가 함께 오를 수 있죠. 실제로 봉쇄 우려가 커질 때마다 유가가 출렁였어요.
➡️ 그렇지는 않아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에 3,000억 달러를 지급하는 일은 없다"라며 걸프 지역 파트너 국가들이 자금을 마련할 가능성을 열어뒀어요. MOU에도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해' 계획을 수립한다고 돼 있죠. 다만 구체적인 자금 조달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아, 미국 내에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요.
➡️ 6월 30일 도하 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항 방안이 우선 논의될 예정이에요. 다만 이란은 해협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하려 하고, 미국은 자유로운 통항을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라 입장 차가 큰 상황이죠. 여기에 합의에서 빠진 이스라엘이 레바논 헤즈볼라를 상대로 군사작전을 이어가고 있어, 최종 종전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분석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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