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 증시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애플의 대규모 투자 소식으로 기술주 중심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고용지표에 이어 ISM 서비스업지수를 통해 생산 및 고용 등 기업 활동이 둔화되고 있는 것이 나타나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애플이 미국 내 아이폰 공급망 구축을 위해 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자 반도체를 비롯한 관련 기업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국내 증시는 테슬라와 애플 등 삼성전자 파운드리 수주 소식으로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관련 반도체 장비 기업들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이번 주
이번 주에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소매판매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2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마무리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연준 이사를 지명하는 등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시장은 매크로 지표와 정책 변화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12일 미-중 관세 협상 유예 마감과 최대 250% 부과를 예고했던 의약품 관세 발표를 앞두고 있어 관련 내용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