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셧다운 해소와 AI 기업 실적에 주목해야 할 한 주

11월 2주차 금융시장 동향
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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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번 주 금융시장 포인트

강세 요인

  • 한국 수출 호조
  • 3차 상법개정안 논의 본격화


약세 요인

  •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
  • AI 버블 논란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지난 주

AI 버블 논란과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이익 대비 주가가 고평가 되었다는 논란이 확대되었습니다.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로 공식 통계가 중단된 상황에서 민간 지표들이 부진하게 발표되며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습니다.

11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챌린저 보고서의 10월 감원 규모는 15만 명으로 9월 대비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증시도 AI 버블 논란의 영향받으며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순매도로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

이번 주에는 연방정부 셧다운 해소 여부와 기업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뉴욕 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의원이 당선되는 등 역대 최장기간 지속되는 셧다운이 공화당에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당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중 타협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AI 버블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AI 기업들의 마진율 등 수익성과 투자 대비 효율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금융 이벤트 및 일정

11월 2주, 주요국의 '경제지표' 발표 일정을 확인 할 수 있다.

주간 외환 시장 요약

지난 주 달러/원 환율은 미 달러화 강세에 더해 AI 버블 경계에 따른 글로벌 증시 조정 등 위험회피 분위기에 상승하여 1,46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미 달러화 지수는 연준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 탓에 8월초 이후 처음으로 100pt를 상회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주 국내 증시는 밸류에이션 부담에 부진했고, 특히 외국인 주식자금이 대거 이탈하며 원화 약세를 부추겼습니다. 현재 원화는 과도한 약세 국면에 진입했다는 판단입니다. 하지만 대내외 불안 심리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추가로 상승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글로벌 증시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경우, 환율은 연 고점 수준인 1,480원 선까지 열어 둘 필요가 있습니다. 반대로 미국 셧다운 종료 기대로 위험선호가 회복되고 외국인 자금 유출이 멈춘다면, 달러/원 환율의 하락 전환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달러/원 1,460원대 진입,

현재 원화는 과도한 약세 국면

지난 주 금요일 달러/원 환율이 1,460원을 상회하며 2025년 1분기 국내 정국 불안 시기 레벨에 근접했습니다. AI 버블 경계 등으로 인한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와 증시 밸류에이션 부담이 원화 약세를 자극했습니다. 특히 지난 주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한 주 사이 7조원 이상 빠져나가며 환율상승에 일조 했습니다.

글로벌 외환시장의 벤치마크인 미 달러화 지수(DXY)와 비교해보면, 최근의 원화 약세는 더욱 뚜렷해 보입니다. 지난 5년 간 DXY가 6.9% 상승에 그친 반면, 달러당 원화 환율은 26.0% 급등했습니다.

이를 단순 비교 시, 원화는 미 달러화 대비 약 19% 저평가된 상태입니다. 즉 현재 원화는 과도한 약세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관건은 글로벌 증시 조정 국면의 지속 여부과 외국인 자금 동향, 그리고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 여부가 될 것입니다.

주요 차트 및 환율 예상 범위

2024년 11월 부터 2025년 9월 까지 '미 달러화 지수' 및 각종 이벤트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11월 2주와 11월의 '주요 환율'의 예상 범위를 알 수 있는 표이다.

자산군별 성과 및 추이
Part 1

'국내증시', '선진증시', 신흥증시, 원자재, 외환, 채권의 전주대비 증감과 3개월 추이를 보여준다.

기준: 2025. 10. 31 종가

자산군별 성과 및 추이
Part 2

'국내증시', '선진증시', 신흥증시, 원자재, 외환, 채권의 전주대비 증감과 3개월 추이를 보여준다.

기준: 2025. 10. 31 종가

주간 자금 동향

국내 증시 투자자별 매매 동향 (11.3~11.7)

11월 3일부터 11월 7일 사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외국인, 개인, 기관이 거래한 금액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Source: KRX

11월 3일부터 11월 7일 사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외국인, 개인, 기관이 거래한 금액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Source: K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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