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 증시는 AI 버블 논란과 연준의 통화 정책 불확실성이 겹치며 하락 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양호한 3분기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AI 산업 성장성이 확인 되었지만, 하이퍼스 케일러의 대규모 설비투자와 수익성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아울러 연내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엇갈리는 발언이 이어지며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졌습니다. 국내 증시도 AI 버블 논란여파로 반도체와 전력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중-일 갈등 심화로 반사 수혜가 기대되는 일부 업종은 상승했습니다.
이번 주
이번 주에는 미국 경제지표 발표와 한국은행의 11월 금통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소비 및 물가 등 주요 미국 경제 지표 발표 재개로 미국 경기 흐름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11월 국내 금통위에서는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고환율과 수도권 주택 가격의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어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리 인하 사이클의 종료 우려로 국내 시장금리가 급등한 만큼, 한은 총재의 코멘트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