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풀체인지된 아우디 신형 Q7 3세대, 달라진 스펙은?

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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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신형 아우디 Q7, 디지털 조명과 3개의 디스플레이, 5·6·7인승 시트 구성으로 완성도 높여
  • 48V MHEV 플러스, 콰트로 네바퀴굴림, 세 가지 서스펜션 조합. 최고출력 429마력의 V6 가솔린 엔진
  • X5, GLE와 비교해 가장 큰 차체와 뛰어난 3열 활용성, 상대적으로 낮은 시작 가격을 갖춘 균형형 모델

아우디가 3세대 풀체인지를 마친 신형 Q7을 공개했습니다. 2015년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무려 10~11년 만에 이뤄지는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인데요. 2005년 처음 등장한 Q7은 아우디 최초의 SUV이자, 콰트로 기술과 3열 공간을 결합해 브랜드의 SUV 확장을 이끈 모델입니다.

신형은 내연기관 전용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를 기반으로 차체와 전자 아키텍처를 전면 개편했는데요. 독일에서는 2026년 6월 주문을 시작해 9월부터 고객 인도가 진행됩니다. 이번 세대교체의 핵심은 단순한 차체 확대보다 ‘프리미엄 패밀리 SUV’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있습니다.

5·6·7인승으로 시트 구성을 세분화하고, 디지털 매트릭스 LED와 OLED 조명, 전동식 도어, 차세대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했습니다. 북미형에는 429마력 V6 가솔린 엔진도 투입해 시장에 따라 파워트레인을 차별화합니다. 신형 Q7의 디자인과 실내, 주행 성능을 살펴보고 올해 글로벌 공개한 신형 BMW X5, 메르세데스-벤츠 GLE과 상품성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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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아우디 Q7, BMW X5, 메르세데스-벤츠 GLE (출처: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목차

  • 1. 신형 Q7 외관 특징 소개
  • 2. 신형 Q7 실내 및 내부 집중 분석
  • 3. 신형 Q7 엔진 성능 및 신규 트림 정보
  • 4. BMW X5 및 메르세데스-벤츠 GLE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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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7 (출처: 아우디)

대형 싱글프레임과 디지털 조명으로 존재감 강화

1. 신형 Q7 외관 특징 소개

신형 Q7의 외관은 이전 세대의 단정하고 수평적인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차체 볼륨을 한층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화했습니다. 전면부에는 폭과 높이를 키운 싱글프레임 그릴을 배치하고, 엠블럼을 그릴 상단으로 이동해 시각적 중심을 높였습니다. 두툼한 펜더와 크게 부풀린 휠아치는 차체가 실제 수치보다 넓고 안정적으로 보이게 하고, 범퍼 양쪽의 수직형 공기흡입구는 대형 SUV 특유의 중량감을 보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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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7 (출처: 아우디)

조명 기술은 신형 Q7을 차별화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는 주행 정보와 경고 그래픽을 노면에 투사할 수 있고, 디지털 OLED 리어램프는 상황에 따라 그래픽을 변경합니다. 방향지시 신호나 위험 경고를 도로 위에 표시하는 기능은 단순한 장식용 라이팅을 넘어 다른 교통 참여자와 정보를 공유하는 수단에 가깝습니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조명식 싱글프레임과 전동식 도어 역시 신형 Q7의 기술 중심 성격을 강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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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7 (출처: 아우디)

3개의 디스플레이와 5·6·7인승을 지원하는 실내

2. 신형 Q7 실내 및 내부 집중 분석

실내는 상위 모델 Q9과 디자인 방향을 공유하는 디지털 스테이지 구조로 재편했습니다. 운전자용 디지털 계기판과 중앙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곡면 패널로 묶고, 조수석 앞에는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배치했습니다.

대시보드 하단을 가로지르는 인터랙션 라이트는 주행 보조 기능이나 경고 상황을 색상과 움직임으로 전달합니다. 가죽과 알칸타라, 천연 목재 등 소재 선택 폭을 넓혀 화면 중심 실내가 지나치게 차갑게 느껴지지 않도록 조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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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7 (출처: 아우디)

좌석은 5인승을 기본으로 독립식 2열 시트를 적용한 6인승과 7인승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열은 전동 슬라이딩과 등받이 조절을 지원하며, 3열 역시 전동으로 접을 수 있어 탑승 인원과 적재 공간을 손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최대 적재용량은 약 2,075L에 이르러 장거리 여행과 레저 활동을 모두 고려한 구성을 갖췄습니다. 대형 SUV의 공간 활용성을 유지하면서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고급 소재를 결합한 점이 실내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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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7 (출처: 아우디)

MHEV 플러스와 콰트로, 세 가지 서스펜션 구성

3. 신형 Q7 엔진 성능 및 신규 트림 정보

신형 Q7은 우선 3.0L V6 디젤 엔진을 중심으로 출시됩니다. 최고출력은 트림에 따라 245마력과 299마력이고, 48V MHEV 플러스 시스템과 8단 자동변속기, 콰트로 네바퀴굴림을 기본으로 조합합니다. 전기모터는 출발과 추월 가속 과정에서 엔진을 보조하고, 감속 시 회수한 에너지를 활용해 효율과 응답성을 높입니다. 북미형 55 TFSI에는 RS 5 계열의 2.9L V6 바이터보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429마력을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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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7 (출처: 아우디)

서스펜션은 코일스프링 기반 기본형과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차체 움직임을 더욱 억제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스포츠로 구성됩니다. 옵션 사륜조향은 저속에서 뒷바퀴를 앞바퀴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회전반경을 줄이고, 고속에서는 같은 방향으로 조향해 차로 변경 안정성을 높입니다.

SQ7은 4.0L V8 트윈터보 엔진과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을 결합해 591마력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며, Q7 라인업의 성격을 패밀리 SUV부터 고성능 모델까지 확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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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7 (출처: 아우디)

독일 프리미엄 준대형 SUV

4. BMW X5 및 메르세데스-벤츠 GLE와 비교

아우디 Q7과 BMW X5, 메르세데스-벤츠 GLE는 독일 프리미엄 준대형 SUV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입니다. X5는 1999년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을 표방하며 승용차에 가까운 주행 감각을 강조했고, Q7은 2005년 3열 공간과 콰트로 시스템으로 차별화했습니다. GLE의 전신인 M-클래스는 이보다 앞서 고급 SUV 시장을 개척했죠.

최근에는 단순히 차체가 크고 고급스러운 SUV를 넘어 전동화, 소프트웨어, 디지털 조명과 능동형 섀시 기술이 상품성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샘플 원고 역시 시장의 역사와 변화, 경쟁 구도를 먼저 설명한 뒤 디자인·제원·실내·성능·가격을 차례로 비교하는 형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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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아우디 Q7, BMW X5, 메르세데스-벤츠 GLE (출처: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외관은 세 모델 모두 대형 그릴과 얇은 조명, 넓은 휠아치를 통해 차폭과 존재감을 강조하지만 표현 방식은 다릅니다. Q7은 큰 싱글프레임과 근육질 펜더, 디지털 조명을 결합해 기술적인 이미지를 드러냅니다.

X5는 세로로 떨어지는 전면부와 조명식 키드니 그릴, 더블-X 형태의 램프 그래픽을 통해 역동성을 강조합니다. GLE는 삼각별 패턴을 품은 램프와 부드러운 곡면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화려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Q7이 견고한 기술 중심 디자인이라면 X5는 스포츠성, GLE는 고급감에 무게를 둔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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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아우디 Q7, BMW X5, 메르세데스-벤츠 GLE (출처: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차체 크기는 Q7이 가장 큽니다. Q7은 길이 5,056mm로 X5보다 62mm, GLE보다 121mm 길고, 높이도 1,808mm로 X5보다 57mm, GLE보다 11mm 높습니다. 너비 역시 2,010mm로 세 모델 중 가장 넓습니다. 반면 휠베이스는 X5가 3,035mm로 Q7보다 41mm, GLE보다 40mm 길어 1·2열 중심의 공간 배분에 유리합니다. Q7은 가장 큰 외형과 3열 활용성, X5는 긴 휠베이스와 전후 50:50 무게배분을 각각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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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아우디 Q7, BMW X5, 메르세데스-벤츠 GLE (출처: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실내는 세 모델 모두 운전자와 조수석까지 디스플레이 영역을 확장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Q7은 곡면형 MMI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조수석 화면, 인터랙션 라이트를 결합하고 5·6·7인승 선택지를 제공해 다인승 활용성이 가장 뛰어납니다.

X5는 전면 유리 하단을 활용하는 파노라믹 iDrive와 OS X, 3D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 중심 철학을 디지털 방식으로 이어갑니다. GLE는 3개의 12.3인치 화면이 이어지는 MBUX 슈퍼스크린과 화려한 앰비언트 그래픽을 앞세웁니다. 공간과 시트 가변성은 Q7, 운전자 집중도는 X5, 시각적 고급감은 GLE가 강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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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아우디 Q7, BMW X5, 메르세데스-벤츠 GLE (출처: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세 모델은 모두 3.0L급 6기통 터보 엔진과 네바퀴굴림을 사용하지만 성격은 뚜렷하게 갈립니다. Q7 TFSI 콰트로는 V6 2.9L 트윈터보와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429마력, 61.1kg·m를 발휘합니다. X5 40 xDrive는 직렬 6기통 3.0L 터보로 400마력과 59.2kg·m를 내죠. GLE 450 4MATIC은 직렬 6기통 3.0L 터보와 9단 자동변속기로 375마력, 57.1kg·m를 발휘합니다.

Q7은 가장 강력한 출력과 토크, X5는 뛰어난 핸들링 성능과 민첩성, GLE는 매끄러운 변속과 정숙성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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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7 (출처: 아우디)

독일 기준 시작 가격은 Q7이 8만 7,900유로(1억 5,000만 원)로 세 모델 중 가장 낮습니다. X5 40 xDrive는 9만 9,750유로(1억 7,030만 원), GLE 450 4MATIC은 9만 5,164유로(1억 6,240만 원) 수준으로, Q7은 X5보다 1만 1850유로, GLE보다 7,264유로 저렴합니다

Q7은 넓은 차체와 3열 선택권, 첨단 조명을 앞세운 다목적 패밀리 SUV이고, X5는 가장 강력한 성능과 운전자 중심 설계, GLE는 정숙성과 화려한 디지털 럭셔리에 강점이 있습니다. 신형 Q7은 세 모델 가운데 어느 한 항목에서 압도하기보다 공간·성능·가격을 균형 있게 묶은 올라운더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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