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면서 두 항공사는 하나의 항공사로 통합될 예정이에요. 항공사가 합쳐지면 마일리지 제도도 단일 체계로 관리되어야 해서, 두 회사의 마일리지를 어떻게 운영할지 새로운 기준이 필요했죠. 이러한 이유로 올해 9월 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안이 발표됐습니다.
- 통합 기준에 따르면,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합병일로부터 10년 동안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별도 운영되고, 적립할 때 정해진 유효기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요.
- 단, 통합일 이후 새롭게 적립되는 탑승 마일리지와 제휴 마일리지는 모두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쌓이며,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더 이상 적립되지 않아요.
- 대한항공 계정 안에서는 대한항공 마일리지와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각각 보관할 수 있어요. 둘 중 원하는 마일리지를 선택해 쓸 수 있으며, 합쳐서 쓰고 싶다면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