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 가격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미 연준의 광범위한 유동성 공급에 힘입어 온스당 2,000달러를 넘긴 이후 장기간 횡보 국면을 보인 국제 금 시세는 지난 4분기 이후 상승세를 타더니, 4월 17일 기준 온스당 2,390달러로 지난 연말 대비 16% 급등했다.
그런데 이 같은 금 가격의 고공 행진을 지켜보는 투자자의 관심과 우려 또한 동시에 커지고 있다. 현재 금 가격 급등을 주도한 주요 원인은 무엇이며 향후 전망은 어떠한지, 그리고 투자자는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인지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