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증시네컷] 최근 주춤한 AI 기술주의 반등은?

WM스타자문단의 '금융투자상품 FOCUS'
2024.07.09

읽는시간 4

0

'7월'의 '경제 동향' 및 증시 전망, 기술주 이슈 등의 내용으로 한 '4컷' 구성이다.

※ 본 자료는 KB국민은행의 "온국민 투자가이드" 등의 자료를 발췌,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1컷. 경제 동향

“엔비디아 실적 등에 따른 美 중심 상승 지속”

'AI 테마'를 중심으로 한국과 미국 등의 상승한 내용 등을 보여주는 표이다.

2024.6.30 본드웹 기준

미국은 보험성 금리 인하에 힘을 싣는 매크로 환경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수요 압박을 반영하는 슈퍼코어 물가의 둔화 및 소비 약화 등이 나타나고 있고, 노동시장은 과열이 해소돼 균형에 접근 중으로 연준은 여름까지 노동시장을 좀 더 확인 후 보험성 인하를 고려할 예정입니다. 현재 연준 위원의 금리 인하 전망은 연 내 1회지만, 시장은 2회 9월 시작을 예상하며 증시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채권 금리 하향 속에 AI 테마를 중심으로 미국과 함께 모처럼 6% 상승하였습니다.

'미국'의 '물가 둔화' 및 '소비 약화' 등이 나타나고 있고, 노동시장은 아직 불안정한 상태임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 2컷. 증시 전망

“‘주식=채권>대체’ 선호 유지”

KB는 지난해 말부터 주식과 채권 가격이 동반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디스인플레이션 국면에서의 금리인하는 주식시장에 우호적이나, 현재 증시는 미국의 빠른 금리 인하 기대감이 선반영된 상태로 추가적인 금리 인하성 호재가 필요하며, 경기가 둔화를 넘어서 침체로 이어진다면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최근 지수 강세를 주도하고 있는 대형 기술주의 쏠림 우려도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은 추세 하락의 증거는 찾지 못했습니다. 한편, 미국 대선 공개 토론을 시작으로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됨에 따라 하반기 증시의 변동성 확대 여부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식은 ‘선진>신흥’의 상대 선호도 유지하며, 미국은 경기 및 통화정책이, 유럽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본은 환율과 통화정책이 각각의 조정 요인이 되겠지만, 추세적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봅니다.

채권은 4월에 상향한 한국 국채의 단기투자 선호도 하향에 따라 ‘크레딧≥국채’로, 대체는 ‘금>원유’의 상대 선호도를 유지합니다.

7월 KB House View

여러 주요국의 '투자 매력도'와 '7월 예상' 되는 내용을 표로 정리하였다.

# 3컷. 투자 이슈 A

“최근 주춤한 AI 기술주의 반등은?”

조정 시, 성장주의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

경기 둔화가 완연해지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하락을 더 확인하고 싶은 연준의 스탠스에 따라 조정 흐름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연준은 물가 안정을 위해 고금리 정책을 펼치는 것이지, 경기 둔화가 목적이 아니라는 점에서 하락 추세로의 전환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따라서 시장 조정시 성장주의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합니다.

최근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에 따른 엔비디아 강세는 실적 개선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 IT 버블 시기와는 차별화됩니다. 최근 엔비디아 및 AI 테마 관련주의 조정은 급등에 따른 상승 속도 조절 과정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AI 테마가 주도하는 강세 흐름이 꺾일 것으로 전망하는 시점은 엔비디아의 고객업체(플랫폼 업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투자가 축소되거나, AI 반도체에 대한 엔비디아의 독점력이 약화되는 조짐이 나타날 경우로 보고 있습니다.

AI 기술주와는 별개로 매크로 관점에서 11월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에 따른 주가 조정 및 큰 변동성 가능성도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성장주 주도의 강세와는 별개로 미국 대비 유럽 등 다른 지역의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과 섹터 다변화를 위한 타 국가/섹터로의 점진적 비중 조절도 고려할 필요는 있습니다.

최근 3년 S&P500 지수내 IT 업종과 다른 섹터간의 수익률 차이

'AI 기술주'와는 별개로 '매크로' 관점에서 11월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에 따른 주가 조정 및 큰 변동성 가능성도 있을 수 있을 것을 예상하는 내용의 그래프이다.

※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의 온국민 투자 가이드(2024년 7월)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4컷. 투자 이슈 B

“투자의 최대 난제... 중국 증시의 향방은?”

본토: 반등 모멘텀 부재. 7월 3중전회 이후 정책 모멘텀 강화 기대

최근 상해종합 지수는 3,000pt를 하회하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본토 증시는 지난 양회 이후 정부의 정책 대응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지만, 최근 하락으로 연초 수준까지 주가지수가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본토 증시의 약세가 나타나는 배경으로는 미국과 EU 등 서방 국가들과의 무역갈등이 심화되고, 부동산 관련 지표가 여전히 부진하게 나타나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졌으며, 7월 3중 전회를 앞두고 정부 정책이 공백기에 접어들면서 반등 모멘텀도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본토 증시는 7월 ‘3중 전회’(“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개최 전까지는 제한적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3중 전회는 새로운 개혁안과 중장기적 경제 정책 방향을 공개하는 행사로, 이번 3중 전회를 통해 부동산 시장 부진을 만회할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 등을 통한 정책 모멘텀이 재차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3중 전회 이후 인민은행이 정책금리 및 지준율 인하 등 통화 완화조치를 실시할 수 있다는 점도 증시의 하방 지지 요인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7월 3중 전회 관전 포인트

'중국'은 이번 '3중 전회'를 통해 부동산 시장 부진 등을 만회할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할 전망 등의 내용을 정리한 표이다.

자료: KB국민은행 정리

홍콩 : 부동산,소비,기업실적 개선 전까진 유의미한 반등 X

6월 홍콩 증시는 4월부터 본토 대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다만, 본토와 홍콩 증시의 차별화 흐름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①최근 수급 유입이 중국 정부가 홍콩 상장 고배당 ETF 청약을 받기 위한 단발성 이벤트였다는 점과 ②중국판 밸류업 프로그램은 홍콩 뿐만 아니라 본토 증시에도 수혜가 기대되는 정책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홍콩 증시는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인 부동산과 소비 회복이 보다 가시화되고, 상장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기 전까지는 제한적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 합니다.

※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의 온국민 투자 가이드(2024년 7월)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본 자료 작성자(KB국민은행 자산관리전문위)는 게시된 내용들이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신의 성실하게 작성되었음을 확인함.

※ 이 보고서는 고객들에게 투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계약의 청약 또는 청약의 유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이 보고서는 당사가 신뢰할만하다고 판단하는 자료와근거하여 해당일 시점의 전문적인 판단을 반영한 의견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는 것 은아니며 통지없이 의견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개별 투자는 고객의 판단에 의거하여 이루어져야 하며, 이 보고서는 여하한 형태로도 고객의 투자판단 및 그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의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