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인 2023년 초, 많은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 및 금리 하락을 전망하였으며 그에 따른 유망 투자자산으로 채권을 지목하였다. 이로 인해 당시 개인들의 채권투자가 급증하였는데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3년 개인의 채권 순매수가 37.6조원으로 전년대비 8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후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고 고용경기 또한 견조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미 연준은 정책금리를 되려 4차례 인상했다. 이 때 시중금리도 덩달아 상승하면서 연초 장기 국채를 공격적으로 매입했던 투자자들은 예상외의 손실을 경험해야 했다.
올해는 어떨까, 국내외 금리 및 채권시장 전망을 감안할 때 채권투자는 여전히 유효한가? 그리고 이미 채권을 보유 중인 기존 투자자라면, 그리고 신규투자를 고민하는 투자자라면 각각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