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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회의

Rio Conference

1992년 6월 3일부터 14일까지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 126개국의 대표들과 민간단체들이 모여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개회한 회의. 정부 대표들을 중심으로 한 유엔환경회의(UNCED) 또는 지구 정상회의(Earth Summit)와 각국 민간단체들이 주체가 된 지구환경회의(Global Forum ’92)로 나뉘어 진행됐다.

유엔환경회의에서 채택한 ‘리우선언’이나 ‘의제21’의 핵심적 메시지 가운데 하나는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이었다.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앞으로 올 세대를 위한 자원 능력을 잃지 않으면서 지금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발전을 뜻한다. 유엔환경회의가 열린 지 10년이 되던 2002년 8월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다시 지구 정상회의(리우+10회의)가 열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요하네스버그 선언’을 채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