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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딥

double dip

경기가 침체된 후 회복되는 듯이 보이다가 다시금 침체로 빠져드는 현상.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로 규정되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직후 잠시 회복 기미를 보이다가 다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추락하는 것을 말한다.



두 번의 경기침체를 겪어야 회복기로 돌아선다는 점에서 "W자형" 경제구조라고도 한다.



우리말로는 '이중하강', '이중하락', '이중침체' 등으로 번역된다. 2001년 미국 모건스탠리 증권의 스테판 로치가 미국 경제를 진단하며 이 이 표현을 처음 썼다. 스테판 로치에 의하면 과거 6번의 미국 경기침체 중 5번에 더블딥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