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지급 결제수단으로서 발행인, 수취인, 금액 등의 어음정보가 전자문서로 발행되고 전자어음관리기관인 금융결제원의 전산시스템에 등록되어 유통되는 약속어음을 말한다. 이 제도는 어음거래의 투명화, 분실·도난 등의 사고 예방, 어음의 유통 및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어음제도의 폐해를 보완하기 위해 탄생했다. 전자어음의 특징으로는 백지어음 발행 및 배서 불가능, 만기일은 발행일로부터 1년까지 가능, 배서회수는 20회로 제한, 그리고 공인인증서에 의한 전자서명 등을 들 수 있다. 2013년 8월 현재 국민, 신한, 하나 등 17개 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백지어음 발행은 불가능하며 지급은 은행에서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