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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의 교환

The Columbian Exchange

1492년 콜럼버스가 아메리카에 도착한 이후 광범위하게 이루어진 유라시아 대륙과 아메리카 대륙간 교류를 일컫는 말로, 1960년대 후반 앨프레드 W 크로스비가 ‘콜럼버스가 바꾼 세계’라는 책에서 처음으로 사용했다. 옥수수, 감자, 고추 등 농작물이 유라시아에 전파되고 천연두나 홍역이 아메리카에 전파되면서 급격한 인구 감소를 초래하는 등 두 대륙간 영향을 주고 받는 것을 의미한다. 1990년대들어 미국사와 세계사 교과서에 실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