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ganomics
"레이건"과 "이코노믹스"의 복합어로, 미국 레이건 대통령이 추진한 경제정책이다. 세출삭감, 소득세 대폭 감면, 기업에 대한 정부규제 완화, 안정적 금융정책 등을 통해 공급측면을 자극함으로써 스태그플레이션에서 벗어나겠다는 "공급주의 경제학"이다.
레이거노믹스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 사람은 래퍼(A.B. Laffer)다. 래퍼는 한 나라의 세율이 적정수준을 넘어 비정상 혹은 비표준 지대에 놓여 있을 때에는 오히려 세율을 낮춰주는 것이 경제주체들의 창의력을 높여 경기와 세수가 동시에 회복될 수 있다는 이른바 ‘래퍼 효과(Laffer effect)’를 제시했다.
레이거노믹스는 J.M.케인즈의 "유효수요론"에서 벗어난 것으로 관심을 끌었지만 재정적자 급증의 한 원인으로 지목되는 등 논란을 초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