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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브로커

Prime Broker

헤지펀드 등 전문투자자가 요구하는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헤지펀드의 주거래 증권사다. 헤지펀드의 전담중개업자로서 신용공여와 재산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 헤지펀드 설립부터 자금대출, 주식대여, 증거금 대납 · 대출, 자산보관, 결제, 투자자 소개는 물론 법률자문과 사무소 소개, 임대 지원 등 업무 영역이 넓다. 헤지펀드는 차입(레버리지) 확대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기 때문에 프라임 브로커와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다. 주로 투자은행(IB)의 자회사들이 그 역할을 맡고 있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인 증권사에만 허용돼 있다. 2016년 2월 29일 현재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등 6개 증권사만 이 업무를 맡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