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선전, 홍콩, 대만 등 4개 증권거래소의 동향을 반영하는 지수로 원래 명칭은 "중증양안삼지(中證兩岸三地)500 지수(CSI Cross Straits 500 Index)"이다. 중국 주가지수 산정기구인 중국증권지수유한공사(CSI)가 2010년 1월 18일부터 발표하고 있다.
양안삼지500 지수에는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의 통합 주가지수인 "후선300 지수"에 포함된 주식 300개 △"CSI 홍콩100 지수"에 포함된 홍콩 주식 100개 △대만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요 대만 주식 100개를 대상으로 한다. 500개 종목은 양안삼지 증권거래소 시가총액의 약 75%,거래총액의 약 53% 규모로 해외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중화경제권 증시들의 전반적인 상황을 반영한다.
2004년 12월 31일 1000을 기준으로 하는 양안삼지500 지수는 2009년 12월 30일 현재 46.2% 상승한 1462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