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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법 경제

dichotomized economy

금융부문에는 통화공급이 원활하나 금융부문으로 유입된 돈이 실물경제로 유입돼지 않아 금융과 실물이 따로 노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국민들은 소비보다 저축을 늘리는 디레버리지를, 기업인들은 투자보다 현금 확보에 몰두하기 때문이다. 이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돈을 풀면 스태그플레이션이나 이 국면이 장기화되는 슬럼플레이션에 빠질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