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금리와 함께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결정하는 기준금리. 금융투자협회가 평소 거래 실적이 많은 10개 증권사에 설문을 돌린 뒤 답변 자료를 취합해 결과치를 고시하는 방식으로 결정되고 있다. 매일 오전 11시30분과 오후 3시30분 사이 보고 대상 10곳의 호가 금리를 받아 최고·최저 값을 뺀 나머지 8개의 평균치를 CD금리로 고시하는 것이다. 금투협의 CD금리 고시는 1994년 옛 증권업협회 시절부터 시작됐다. 당시 업계는 """"변동금리부채권(FRN)""""이라는 기준금리의 움직임에 따라서 채권금리가 바뀌는 상품의 기준을 삼기 위해 3개월물 CD금리가 적당하다고 평가해 이 때부터 CD금리 고시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