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을 뜻하는 한경이라는 글자가 씌인 로고와 한국경제라는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한국경제

양자점발광다이오드

quantum dot LED

빛의 파장에 따라 다른 색상을 내는 반도체 소재인 퀀텀닷을 LCD패널에 부착한 디스플레이.



양자점(Quantum Dot)을 사용하는 대면적 박막 소자로 OLED와 유사하다. 양자점은 10~15㎚(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 크기의 반도체 결정체로 양자 효과를 통해 스스로 빛을 낸다. OLED 방식에 비해 생산 공정이 상대적으로 단순해 제조 원가 및 제품 단가를 낮추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OLED는 다른 색깔을 나타내려면 유기물 종류를 바꿔야 하는데 QLED는 반도체 크기만 바꾸면 돼 훨씬 간단한 구조로 발광체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AMOLED는 자연색을 100% 재현하는 반면 QLED는 110%까지 구현할 수 있으며 AMOLE가 양극과 음극 간 간섭으로 크기 확장이 어려운 반면 QLED는 LED 조합으로 가능하다. 또한 크기가 작아 전력 소모율이 AMOELD의 최저 5분의 1 수준이며 휘어지는(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제작에도 유리하다. 무엇보다 AMOLED는 고가지만 QLED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