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을 뜻하는 한경이라는 글자가 씌인 로고와 한국경제라는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한국경제

블루 달러

El dolar blue

아르헨티나 정부의 외환 통제로 암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달러를 말한다. 2009년 이후 아르헨티나는 이후 물가 급등으로 페소화 가치가 줄곧 평가절하 압력을 받아왔으나 정부가 환율을 인위적으로 누르자 달러가 암시장으로 옮겨가게 되었다. 블랙은 불법 느낌이 강해 옅은 의미로 붙여진 일종의 완곡어법 용어이다. 2014년 1월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국가통계청(INDEC)은 암시장의 ‘블루 달러’가 외환보유액보다 많다고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