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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코

electronic nose

인간의 후각 시스템을 모방한 전자적 장치로, 인간의 코가 연속적으로 다른 냄새를 맡지 못하며, 맡을 수 있는 냄새의 한계가 있다는 점을 보완해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전자코를 활용하면 냄새 분자와 반응을 통해 상태, 유해성분 탐지 등이 가능해 식품, 의료, 환경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2019년 11월 18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사람의 날숨으로 폐암을 진단할 수 있다고 발표한‘전자코’는 데스크톱 컴퓨터 크기로 날숨 샘플링부, 금속산화물 센서 모듈, 데이터 신호처리부 등 세 부분으로 나뉜다.



전자코 센서는 폐 속 암세포가 생성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감지한다. 센서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계학습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폐암 환자를 판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