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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타이

중국경제의 "새로운 상태"를 나타내는 말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사진)이 2014년 5월 중국 경제가 개혁개방 이후 30여년간의 고도성장기를 끝내고 새로운 상태로 이행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처음 사용했다.



미국 자산운용사 핌코의 공동 최고경영자였던 엘 에리언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미국 경제를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낸 신조어 ‘뉴노멀(New Normal)’의 중국판이라 할 수 있다.



인민일보는 신창타이의 4대 특징으로 △중고(中高)속 성장 △구조 변화 △성장동력 전환 △불확실성 증대 등을 제시했다. 우선 중국 경제는 과거 연 10% 내외 ‘고속성장’ 시대에서 연 7~8% 안팎의 ‘중고속 성장’ 시대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