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N
현대중공업이 자체개발한 선박연료 효율 개선 장치.
하이핀은 프로펠러 중심부(허브)에 부착하는 바람개비 형태의 장치이다.
프로펠러 뒤에는 소용돌이(와류/渦流) 현상이 발생해 추진 효율을 떨어뜨리는데, 하이핀은 프로펠러와 반대 방향의 와류를 생성함으로써 프로펠러의 와류 현상을 상쇄해 추진 효율을 높여 줍니다.
현대중공업은 2014년 4월 그리스 마란가스(Maran Gas)사의 16만2천입방미터(㎥)급 LNG운반선에 하이핀을 장착해 1년여 동안 실제 운항 선박에서의 성능 검증을 마쳤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하이핀을 장착한 선박은 최대 2.5% 정도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