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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연속압연

continuous rolling

열연제품 소재인 슬래브(slab)를 1차 압연해 두께 25-35㎜의 바 상태로 만든 후 남은 앞뒤 끄트머리를 접합해 다시 압연하는 기술이다. 마치 두 개의 찰흙을 중첩해 꾹 눌러 하나로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다.



연연속압연은 종전 일반 압연방식에서 발생하는 바와 바 사이 압연 대기시간을 없앨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열열판 머리부와 꼬리부에서 발생하는 통판불량·재질편차 등도 최소화해 품질도 향상된다.



보통 슬래브에서 잘려나간 앞뒤 양 끝은 상품성이 낮아 버려졌다. 하지만 포스코가 2006년 연연속압연기술 상용화에 성공하며 생산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