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성 치매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대표적 퇴행성 질환으로, 연령에 따른 신체 조직의 노화 등이 가장 큰 발병 요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습관과 기타 생활양식, 유전적 요인도 관여한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증상에 따라 크게 초기·중기·말기로 구분한다. 초기에는 기억력 감퇴 등의 미약한 증상을 보이다가 병이 진전되면서 판단력 장애, 행동 장애로 이어진다. 말기에는 언어장애 등을 겪게 된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는 기대 수명이 정상인에 비해 9년, 길게는 20년 이상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