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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Natrium

험프리 데이비가 1807년 녹은 수산화나트륨(NaOH)에 전류를 흘려 처음으로 나트륨을 발견했다. 나트륨의 영어 이름인 소듐은 한때 유리를 만드는 데 재를 사용했던 수송나무(glasswort)의 로마 이름을 따 소다눔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했다.



나트륨은 신경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데 꼭 필요한 원소다. 우리 몸의 수분 조절을 돕는 가장 중요한 전해질이다. 소금(염화나트륨)이 너무 많으면 우리 몸이 너무 많은 액체를 포함하게 돼 혈압이 올라간다. 하지만 소금 과다 섭취의 장기 효과에 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다. 대부분 국가에서는 법률로 음식물 제조 과정에 들어간 소금이나 나트륨의 양을 표시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1g의 소금에는 0.4g(400㎎)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