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을 뜻하는 한경이라는 글자가 씌인 로고와 한국경제라는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한국경제

스니커테크

sneaker tech

스니커즈와 재테크를 결합한 신조어. 한정판 운동화를 구입해 비싼 가격에 되팔아 수익을 얻는 투자 방법이다.

스니커테크는 최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정판 제품은 대부분 희소성 때문에 되팔 때 가격이 높아진다.

한때 고가 명품 제품을 되파는 샤테크(사넬+재테크) 롤테크(롤렉스+재테크)등 재테크가 인기였는데 희소성에 가치를 매겨 되파는 방식이 운동화에까지 번진 것이다.



2019년 7월 뉴욕 소더비 경매에 나왔던 나이키 운동화 ‘와플 레이싱 플랫 문 슈’는 43만 7500달러(약 5억원)에 낙찰됐다.



신발을 되팔아 수익을 올리는 스니커테크 시장은 전 세계에서도 확산 중이다. 미국 투자은행 코언앤드컴퍼니는 2019년 현재 20억달러(약 2조3000억원) 규모인 세계 스니커즈 리세일 시장이 2025년 60억달러(약 7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