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에이저
super-ager
슈퍼에이저는 실제 나이에 비해 뇌의 나이가 훨씬 젊게 유지되는 사람을 가리키는 용어로,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의 알츠하이머 질환센터 연구진에 의해 2007년에 소개되었다.
신체 나이가 80대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50대 수준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이들에 해당한다.
슈퍼에이저의 뇌는 일반 노인에 비해 대상피질이 두꺼우며, 알츠하이머 발병과 관련이 있는 신경섬유의 손실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뇌건강협회는 슈퍼에이저가 되는 비결로 주변과의 교류, 스트레스 관리, 꾸준한 운동, 뇌에 좋은 음식 섭취, 명확한 삶의 목표 설정 등을 권장하고 있다. 이러한 습관은 뇌의 퇴화를 지연시키고, 노년기에도 높은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