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5에서 양자컴퓨터가 단순한 연구 주제를 넘어 현실적 응용과 비즈니스 기회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이며, 머지않아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일으킬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가 한층 커짐
• 대형 기술 기업들은 더 낮은 에러율, 더 많은 큐비트(Qubit, Quantum Bit), 그리고 양자·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된 서비스를 선보이며¹ 보다 구체적인 로드맵과 파트너십을 공개
- ‘양자, 비즈니스를 뜻하다(Quantum Means Business)’를 주제로 열린 특별 프로그램²에서는 양자컴퓨팅을 AI 및 머신러닝과 결합하여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짐
- 자동차, 헬스케어,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업계가 양자컴퓨팅을 ‘신기술’이 아닌 ‘현실적 투자 대상’으로 간주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이번 CES의 두드러진 특징
• 다만, 행사에서 선보인 여러 기술 시연과 프로토타입이 양자컴퓨터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상용화에 이르기 위해서는 여전히 에러율 감소, 큐비트 안정화, 소프트웨어 생태계 정비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공감대가 형성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