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어의 법칙 적용의 한계 시점이 점차 다가옴에 따라 새로운 시도의 필요성이 증대
○ 1965년 인텔의 고든 무어가 주장한 무어의 법칙은 ‘반도체 칩에 집적할 수 있는 트랜지스터의 숫자가 매 18개월마다 두 배씩 증가한다’는 경험칙으로서, 새로운 설계와 신소재의 개발로 여러 난관을 돌파해왔지만 이 법칙이 한계 상황에 다가가고 있음
- 반도체 공정의 발달로 트랜지스터가 이제는 더 이상 집적 시킬 수 없을 정도의 사이즈인 원자의 사이즈에 가까워짐에 따라 기술의 근본적인 한계가 다가오고 있으며, 이에 기존의 반도체 기술이 아닌 혁신적인 물리학과 재료 기술에서 답을 찾으려는 노력이 절실해지는 시점²⁷
- 최근 전 세계의 주요 IT회사들이 양자 컴퓨터 분야를 미래를 걸어야 할 핵심 전략사업으로 꼽고, G20 선진 국가들 또한 국가 차원의 투자 정책을 내놓으며 기술 발전에 주력하고 있는 이유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 특히, 양자 컴퓨터 분야는 반도체 기술과 같이 전략적인 수출금지 기술로 지정되어 각국의 국력을 다투는 각축장이 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커지고 있음²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