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달러/원 환율은 저녁에 발표될 미국 2월 PCE물가지표 및 파월 의장 발언을 대기하며 장중 1,350원을 웃돌기도 했으나, 이후 월말 네고물량이 출회하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세가 이어짐에 따라 1.0원 상승에 그친 1,347.2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미국 2월 PEC물가지표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달러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전일 종가 대비 0.8원 하락한 1,344.2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시장 예상에 부합한 미국의 2월 PCE 물가와 파월 연준 의장의 완화적 발언, 연준 금리인하 기대 지속에 따른 달러 약세 흐름에도 이번 주 미국 3월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 심리에 1,340원대 중반에서 등락이 예상됨. 한편 일본 엔화 및 위안화 약세에 동조한 원화 약세에 대외 불안심리가 심화될 경우 금일 환율은 1,350원을 재차 상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판단. 다만 레벨 고점 인식에 따른 이월 네고물량 출회 기대에 환율 상단은 1,350원대 초반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