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달러/원 환율은 장중 일본 엔화에 동조하는 흐름을 보이며 1,370원대 후반에 머물렀으나, 수요일 근로자의 날 휴장 및 목요일 새벽에 발표될 미국 FOMC 결과에 대한 경계 심리, 역외 매수세 유입에 오후 장부터 상승세에 진입. 전일 대비 5.0원 상승한 1,382.0원에 마감함. 전일 NDF 역외 환율은 완화적이었던 FOMC 결과와 시장 예상을 하회한 미국 4월 제조업 PMI 및 3월 구인건수 둔화에 따른 달러 약세에 30일 서울환시 종가 대비 3.55원 하락한 1,376.2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FOMC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위험선호심리와 달러 약세, 강세로 전환한 일본 엔화에 동조해 1,370원대 중후반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됨. 이후 환율은 완화적이었던 FOMC 결과를 소화하며 하방이 우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금일 저녁 발표될 미국의 4월 핵심 고용지표 (비농업 고용, 실업률 등)에 대한 경계 심리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