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4월 핵심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 심리와 오전 중 달러 매수세에 1,380원대 초반에서 머물렀으나, 이후 추가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파월 연준 의장의 완화적 발언을 소화함과 더불어 엔화 강세에 동조하여 6.1원 하락한 1,375.9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미국 국채금리가 장단기 모두 하락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전일 종가 대비 8.25원 하락한 1,365.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의 달러 약세와 역외 거래를 감안하여 1,360원대에서 갭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시장 내 위험선호심리가 확산되고 있고 있는 점과 전일 미국장에서 나스닥 지수가 급등함에 따라 국내 증시도 호조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금일 달러/원 환율은 하방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됨. 하지만 이라크 저항세력의 이스라엘 공격 소식에 따른 대외 불안심리가 변동성 재료가 될 것으로 판단됨